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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문재인 전 실장에 대해 할 얘기 많지만 얘기 않겠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조현오(55·사진) 경찰청장만큼 화제를 뿌린 이는 많지 않다. 이력부터 그렇다. 정치외교학과(고려대)를 나와 외무고시에 합격, 외교부 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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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훈 대법원장 "이제 그만하자"
이용훈 대법원장이 8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 출근하고 있다. [연합뉴스]8일 아침 출근길의 이용훈 대법원장은 아무런 말 없이 대법원 청사에 들어섰다. 대법원 관계자들은 '전별금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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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정치인 장관 13개월
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25일 이임사를 통해 "검찰은 거대 권력의 남용을 차단하고 공정한 경쟁의 룰을 집행하는 책임자"라는 말을 남기고 법무부를 떠났다. 1년1개월 전 취임 때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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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벌써 장관 행세 하나
이상수 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구설에 올랐다. 후보자 신분으로 말과 행동이 너무 앞서나간 게 문제가 됐다. 이 후보자는 개각 발표 다음날부터 방송에 출연해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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득실이 반반… 구설수만 남긴 『미테랑』의 『이스라엘』 나들이
【파리=주원상특파원】 프랑스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이스라엘을 공식방문(3월3∼5일) 한「프랑스와· 미테랑」의 나들이는 이해당사자들을 만족시켰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로 모두에게 불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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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돌] 마샤오춘의 질투
중국기원 총감독이자 유명한 독설가인 마샤오춘(馬曉春)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직격탄을 날렸다. 그는 지난 8일 갑조리그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"오늘날 바둑계엔 두 사람의 천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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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임 1년 맞은 이해찬 총리] 소신 앞세운 실세 … 독설·오만 논란도
▶ 이해찬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 창가에서 비 내리는 광화문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. [연합] '실세 총리' '책임 총리'로 불리는 이해찬 총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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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속기록 삭제, 삭제 하는데 그건 법으론 금지된 일”
고경효·조영기·이경식(왼쪽부터) 속기사는 여의도 국회 33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기록으로 남긴 산증인들이다. 최정동 기자 “선수(選數)로 치면 제가 의원님들보다 오래됐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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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자들의 질투, 여자보다 무섭다”
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이동관 대변인의 모습. 뉴시스 수시로 비서들을 호출하는 이 대통령이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비서가 누굴까.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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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새 안주인 꿈꾸는 ‘3人3色’ 내조법
2002년 대선 이틀 전이던 12월 17일.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씨가 대구 서문시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랐다. 한씨는 “이 후보가 그동안 야당하면서 정말 많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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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 프리즘] 미 대선 성차별 논란 … 성난 여심 어디로 갈까
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지난달 20일(현지시간)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는 여성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. 힐러리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층은 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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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'깜도 안 되는' 가이드라인
"요즘 깜도 안 되는 의혹이 많이 춤추고 있다."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PD연합회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한 말이다. 마침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청탁 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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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구설에 곤혹스런 JP/바람잘날 없는 「민자 2인자」 주변
◎병풍파동 뒤어어 전력시비… 안팎 소용돌이/본인은 끓는 속마음 누르고 소이부답 일관 최근들어 김종필 민자당 대표측 분위기를 설명하려면 「바람잘 날이 없다」는 표현이 적당한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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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CUS] 대선주자 '말' 한마디가 12월 판세 흔든다
1988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. 민주당 대선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와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(현 대통령의 아버지)가 TV토론 무대에 섰다. 사회자가 듀카키스에게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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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'거침없는 펀치'
"지난번엔 답을 못했는데 이젠 신혼부부 숫자 파악했습니까?"(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) "정수장학회 의혹을 털고 갈 생각은 없습니까?"(박근혜 전 대표에게) 8일 한나라당 2차 정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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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통령,개각 시기 조절
"국회에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(경제.교육부총리 승격과 여성부 신설)을 정부로 넘겨라. "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은 지난 11일 연두기자회견에서 '편법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시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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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가 접속] "이회창 총재가 내년 왕이 된다"
한나라당 조정무 의원이 4일 "내년이면 이회창 총재가 이 나라의 왕이 된다" 고 주장해 구설에 올랐다.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린 한나라당 식목행사에서다. 그는 "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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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, 시민과의 대화서 잇따라 실언 구설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어머니인 바버라 부시 여사를 모독 내지 비하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. 부시 대통령은 지난 4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주민 4천여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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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, 오장섭 공세 강화
한나라당이 안동수(安東洙)전 법무부 장관의 퇴진 이후 공세 표적을 오장섭(吳長燮)건설교통부 장관 쪽으로 옮기고 있다. '부동산 변칙 이전 의혹' 을 받고 있는 吳장관은 1997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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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국·일본 외무회담] 다나카 튀는행동 또 입방아
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다나카 마키코(田中眞紀子)일본 외상이 18일 오전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에서 한시간 동안 회담을 했다.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내각이 출범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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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비판하는 질문하자 "할례나 받아라" 푸틴, 기자에 극언
[모스크바=연합]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체첸 반군 진압에 대해 비판적 질문을 한 서방 기자에게 "할례나 하라"는 등 극언을 퍼부어 구설에 올랐다. 러시아 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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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린턴 잇단 구설에 이미지 흔들
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힐러리 클린턴(사진) 미국 국무장관이 또 구설에 올랐다. 클린턴 장관은 나이지리아 방문 이틀째인 12일(현지시간) 저녁 나이지리아의 선거 시스템에 대해 연설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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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노트] 독서토론회와 수다 사이
지난해 3월에 나온 소설가 공지영씨의 산문집 『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』가 새해 들어 베스트셀러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했다. 출간 후 9개월 동안 35만 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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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틀러 비호한 F1 회장에 유태인 의회 사퇴 요구
"히틀러는 독재자가 아니다"란 발언을 한 자동차 경주대회 '포뮬러 1'(F1)의 버니 에클스턴 회장에 대해 세계 유태인 의회(World Jewish Congress)가 회장직 사퇴